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사진들의 해상도(이미지 크기)가 다양해지며, 용도에 따라 사이즈를 변경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 같다. (증명 사진의 사이즈로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자주 사용될 것 같다.)
예를 들면, 최근 디지털 액자 등을 활용하여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디지털 액자의 경우 지원하는 해상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있어 더 높은 화질, 해상도의 사진을 넣더라도 사진의 품질이 더 좋아지지는 않으며, 오히려 액자의 성능이 낮은 경우에는 읽어들이는 속도가 늦어져 버벅이는 듯한 모습마저 보인다.
이럴 때에는 넣는 이미지 파일의 사이즈 조정을 통해 용량을 낮춰주며, 지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가공해주면 위와 같은 증상을 덜어줄 수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Image Resizer 유틸리티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추가로 여러 개의 이미지 크기를 한 번에 조정할 수도 있어 여러 장의 이미지 크기 조정이 필요할 때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PowerToys는 Microsoft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Windows 시스템 단에서 실행되어 보다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PowerToys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간략한 소개나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PowerToys 소개 및 다운로드 링크 : https://it-til.tistory.com/7)
[Windows] PowerToys 소개
Windows를 사용하다 보면 Mac의 기본 기능들에 비해 유틸리티가 부족하여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중 Microsoft사에서 GitHub을 통해 PowerToys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을 알게되어 직접 사용해보았
it-til.tistory.com
PowerToys - Image Resizer 기능 안내
이번에도 PowerToys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부터 안내하자면 PowerToys 프로그램을 설치한 경우에는 작업 표시줄 우측에서 실행 중인 PowerToys를 더블 클릭함으로써 설정 창을 실행할 수 있다.
(실행 중인 PowerToys 아이콘이 없다면 위에 안내한 포스트를 참고하여 설치하거나, 설치한 경로의 PowerToys를 찾아 실행해주면 된다.)
이후 실행된 PowerToys 설정에서는 'FancyZones'를 선택하면 되는데 PowerToys 설정 창의 좌측 상단에 위치한 삼선 메뉴 클릭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Image Resizer 설정 화면으로 진입하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노출되는데 가장 상단 영역의 이미지 크기 설정부터 차례대로 간략하게 작성하려 한다.
참고로 설정 창의 가장 상단 옵션인 Image Resizer 사용은 '켜기' 상태로 설정해두어야만 이미지 크기 조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이미지 크기
□ 미리 설정 → 자주 설정하는 이미지의 크기를 미리 등록할 수 있음 (설정 시, 등록한 이미지의 크기가 목록에 제공됨)
□ 등록된 이미지 크기 수정 및 삭제 → 기존 등록된 이미지 크기 설정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음
■ 인코딩
□ 대체 인코더
- 파일을 원래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경우(.wmf 형식 등)에 대체 인코더로 사용할 형식을 선택
- 이 옵션은 파일 형식 변환 도구는 아니며, 지원하지 않는 파일 형식에 대한 대체 수단으로만 작동함
※ 대체 인코더의 경우, 지원하지 않는 파일 형식에만 대체 수단으로 동작하므로 특정 확장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기본 설정된 'JPEG 인코더'를 선택해서 사용해도 무관하며, 인코딩은 간단하게 말하면 변환기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JPEG 품질 수준(%) → 변환된 파일의 품질 수준을 선택하는 옵션으로 기본 설정 값인 '90'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 PNG 인터레이스 → PNG 파일을 인코딩하는 경우 인터레이스를 사용할 것인지 선택
- 설정 시 파일의 용량이 조금 늘어날 수 있으며, 인터레이스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값'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 인터레이스는 파일을 로드할 때 이미지가 저해상도에서 점차 고해상도 이미지로 보여지게 하는 것을 뜻하는데, 웹 사이트 등에서 PNG 이미지를 로드할 때 모자이크처럼 보이던 이미지가 점점 선명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미지가 완전히 표시되기까지 순차적으로 렌더링)
□ TIFF 압축 → TIFF(Tag Image File Format) 파일의 인코딩을 선택하는 옵션으로 '기본값'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 TIFF 파일이란, 확장자가 .tiff(.tif)인 파일을 말하며, 무손실 파일 압축 형식으로 파일 크기가 크며 이미지의 품질이 손실되지 않는 특징을 가진 파일을 말한다.
■ 파일
□ 파일 이름 형식 → 크기가 조정된 이미지의 파일 이름 형식을 설정할 수 있으며, 표기하는 형태는 우측 i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여 확인하거나 아래 표를 참고하여 설정
| 매개 변수 | 결과 |
| %1 | 원본 파일 이름 |
| %2 | 크기 이름 (PowerToys Image Resizer 설정에서 구성된 대로) |
| %3 | 선택한 너비 |
| %4 | 선택한 높이 |
| %5 | 실제 높이 |
| %6 | 실제 너비 |
□ 파일 수정된 타임스탬프
- 원본 파일 타임스탬프 : 원본 이미지 파일의 마지막으로 수정된 날짜를 유지
- 크기 조정 작업의 타임스탬프 : 이미지 크기 조정 작업 시 다시 설정하도록 선택
위와 같이 설정이 끝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크기 조정할 이미지 파일을 우클릭하여 Image Resizer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이미지 크기 조정 방법
① 이미지 파일 선택
② 마우스 우클릭 후 메뉴에서 '그림 크기 조정' 선택
③ Image Resizer 창에서 크기 선택 및 필요한 옵션 선택 후 '크기 조정' 클릭
④ 크기 조정된 이미지 파일 확인
이미지를 편집하는 것이 아닌 완성된 이미지의 크기만을 조정할 때에는 사용성 측면에서 아주 좋은 유틸리티인 것 같다.
Windows 시스템 단에서 제공하는 기능답게 마우스 우클릭 후 선택만으로 쉽게 편집창으로 진입 가능하였으며, 원본 파일 자체를 변경할 수도 있으면서 유지할 수도 있는 등 소소한 옵션의 자유로운 부분들이 더 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증명 사진이나 특정 크기 이미지 변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PowerToys의 Image Resizer 기능을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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